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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Support Center


뉴스/보도

백제예술대학교 NCS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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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도 ‘NCS’가 대세…전문대학가 ‘NCS직업교육지도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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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CS지원센터 조회수 4,905회 작성일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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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최근 ‘NCS직업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연수 과정이 전문대학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진행한 대학들은 대부분이 NCS 기반 교육과정을 개편, 운영하는 전문대학의 경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일 시행기관인 코리아리크루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NCS직업교육지도사 2급 자격검정시험’은 총 16회 치러졌으며, 이를 통해 총 579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자격 취득자 중에는 교수·직원 등 대학 관계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전문대학 교수·직원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그 인기를 증명했다.


충북도립대학은 전체 교수·직원 74명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51명이 신청을 해 지난 7월 18일부터 이틀간 해당 연수 과정을 실시했다. 

특히 함승덕 총장도 이 과정을 함께 수료,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대학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 대학 NCS지원센터 임재민 팀장은 “이전에는 입학률,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등으로 대학 경쟁력을 평가했다면 지금은 NCS 개발·운영률 등 NCS와 관련된 지표가 작게는 학과부터 크게는 대학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전문대학의 관심이 높은 건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민간자격증인 데다 인사평가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NCS에 대한 학내구성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최근 채용 트랜드가 능력 중심인 NCS기반 채용으로 변하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특히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을 최대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들에 채용 트랜드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것이다.

전주비전대학은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해당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수·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제로 교육 대상자에는 취업지도교수, 신임교수, 취업처 직원, 학사지원처 직원 등 학생들의 취업 지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교수·직원이 대거 포함됐다.


이 대학 취업창업지원처 김홍균 팀장은 “이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도는 NCS기반의 채용을 중심으로 완전히 흘러갔다. 

자기소개서 등도 성장 과정, 성격 장·단점, 입사 동기, 입사 후 포부 등의 항목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직무 중심의 질문들이 많다”면서 “아무래도 이러한 과정을 듣지 않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듣는 게 학생들의 취업 지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전문대학가의 관심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문대학 교수는 “해당 과정을 실시한 다른 전문대학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진짜 대학에 도움이 되고 좋겠다 싶으면 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덕원 코리아리크루트 대표는 “현재도 많은 대학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 연수 과정 진행이 잠정 확정된 대학들도 다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